2020년 9월 20일 일요일

[완벽한 타인, 2018] "남자는 안드로이드, 여자는 아이폰이다"

[등장인물]

  • 태수(유해진), 석호(조진웅), 준모(이서진), 영배(윤경호)
  • 수현(염정아), 예진(김지수), 세경(송하윤)


  • 준모 : 야 난 진짜 여자들이 예쁘다고 하는 기준을 모르겠어
  • 석호 : 내가 가르쳐줄까? 여자들이 일단 걔 재수없어그러면 이쁜거야.


  • 수현 : 아 그동안 여자친구 왜 소개 안시켜줬어요?
  • 영배 : 그냥 아직 그런 사이 아닌거 같아서...
  • 준모 : 지금 그럴 사이라는 거네, 했냐?
  • 태수 : 아이, 저질이야 너 진짜
  • 준모 : 야 여기 안하는 사람 있어?
  • 수현 : 그러니까 이젠 서로 사랑하는 사이다... 그말이죠?
  • 영배 : 그런가? 예진아? 사랑하는 사인지 어떻게 알아?
  • 예진 : 그걸 왜 나한테 물어?
  • 영배 : 정신과 의사들은 그런거 알지 않나?
  • 세경 : 저 알아요. 하루에 세 번 이상 전화하면 사랑하는 사이예요.
  • 영배 : 다섯 번 이상 하면?
  • 태수 : 미친놈 아니면 의처증이지, 임마.
  • 수현 : 한 번도 안하면 부부사이구여.

 

  • 예진 : 남자랑 여자는 뇌 운영체계부터가 다르니까. 한마디루 아이폰하고 안드로이드폰같다고 보면 돼.
  • 영배 : 남자가 뭔데?
  • 예진 : 당연이 안드로이드지. 싸구, 다루기 쉽구, 바이러스 잘먹구, 일일이 업데이트 안해주면 완전 바보되구.
  • 석호 : 그럼 뭐 여자가 아이폰이다?
  • 예진 : 당연하지. 예쁘고 지조있고 똑똑하고.
  • 영배 : 비싸고 까다롭고 호환도 안되고.
  • 준모 : 지들끼리만 재밌구.
  • 예진 : 빙고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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